중수본은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탑승 중인 우리 국민 중 귀국을 희망하는 탑승객을 국내로 이송하는 방안을 일본 정부와 협의 중”이라며 “이송 규모와 신속대응팀 구성, 임시생활시설 장소 등은 현재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중수본은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탑승 중인 한국 국민 14명 중 국내로 입국하고자 하는 사람이 있다면, 정부 차원에서 이송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17일 기준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탑승한 3700여명 중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은 1723명으로 알려졌으며, 한국인 중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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