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 건강에 좋은 '우슬' 효능과 부작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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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0-02-18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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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우슬이 신경통과 관절염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관심이 커진다.

우슬은 소의 무릎뼈야 닮아 쇠무릎이라고도 불린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우슬은 한습으로 무릎을 굽혔다 폈다 하지 못하는 것과 남자의 음소증과 노인의 요실금을 치료한다"로 기록돼있다.

또 "우슬의 뿌리는 골수를 보충하고 음기를 잘 통하게 해 머리카락이 하얘지지 않게 하고 음위증을 낫게 한다. 또 허리와 등뼈가 아픈 것을 낫게 한다"도 남겨져 있다.

우슬에는 엑디스테론이라 불리는 성분이 있다. 이 성분은 혈액 속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줘 염증으로 인한 관절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다.

우슬은 따뜻한 차로도 즐길 수 있다. 쓴맛이 매우 강한 우슬은 열을 가할 경우 쓴맛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물 2L에 우슬을 넣고 물을 끓인 후, 약한 불로 줄여 20분 더 끓여주면 우슬 차가 된다. 뼈 건강을 위해서라면 생강이나 두충을 넣어도 좋다.

하지만 우슬을 과다 섭취할 경우에는 설사나 복통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우슬의 하루 섭취 권장량은 10g이다. 또 우슬은 어혈을 제거하기 때문에 임산부나 수유 중인 여성은 의사와 상담 후 섭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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