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은하가 걸린 '쿠싱증후군'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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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20-02-1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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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싱증후군이 화제다.

이은하는 18일 방송된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 등장해 쿠싱증후군이 호전됐다는 기쁜 소식을 전했다.

쿠싱증후군은 당류 코르티코이드라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이 몸에 과다하게 분비될 때 생기는 병이다. 호르몬 분비 조절의 뇌하수체나 부신에 종양이 생기거나, 진통제 스테로이드제 약물의 부작용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쿠싱증후군의 흔한 증상으로는 몸무게 증가, 복부비만 등이 있다. 얼굴이 달덩이처럼 둥글게 되고, 목 뒤에 지방이 축적되며 복부비만 등이 된다. 얼굴이 붉고 피부가 얇은 것이 특징이며, 혈압 상승, 혈당 상승, 골다공증, 근력 약화 등이 있다.

이은하는 과거 한 방송을 통해 "쿠싱증후군으로 스테로이드를 맞았다"며 "6개월 만에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바로 20㎏이 찌더라"라고 공개해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이은하는 1961년생으로 올해 60세다. 지난 1973년 노래 '님마중'으로 데뷔했다. 아코디언 연주가인 아버지 이배영의 영향으로 음악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혜은이 등과 함께 7080세대 디바로 불렸다.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아직도 그대는 내사랑', '그대 오려나', '이상해요', '최진사댁 셋째딸', '엄마생각' 등 다수의 히트곡을 냈다.

이은하는 수없이 결혼설에 휘말렸지만, 미혼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KBS '아침마당', TV조선 '마이웨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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