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홍삼‧인삼 등 건강기능식품 원료 12종 재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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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20-02-1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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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년 건강기능식품 재평가 계획 발표…안전성 및 기능성 재평가

[사진=아주경제DB]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홍삼을 포함해 클로렐라·밀크씨슬추출물 등 기능성 원료 총 12종을 대상으로 ‘2020년 건강기능식품 재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올해는 홍삼, 인삼, 클로렐라 등 고시형 원료 8종과 루테인지아잔틴복합추출물 등 개별인정형 원료 4종에 대해 안전성 및 기능성을 재평가하고, 12월 평가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고시형 원료(8종)는 홍삼, 인삼, 클로렐라,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알로에겔, 엠에스엠, 밀크씨슬추출물, 마리골드꽃추출물이며, 개별인정형 원료(4종)는 APIC 대두배아열수추출물 등 복합물, 리프리놀-초록입홍합추출물오일, 피브로인추출물 BF-7, 루테인지아잔틴복합추출물 등 마리골드꽃추출물 관련 원료다.

건기식 재평가는 건기식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은 후 10년이 경과한 원료와 새로운 안전성‧기능성 관련 정보 등이 있는 기능성 원료를 중심으로 실시된다. 재평가 대상은 건기식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선정된 기능성 원료에 대해서는 안전성‧기능성을 재평가하고, 재평가 결과를 근거로 인정 사항의 유지‧변경 또는 취소 등의 조치가 취해진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안심하고 건기식을 구매할 수 있도록 건기식의 안전성‧기능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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