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31번 확진자, 지난 10일부터 발열 발생…한방병원에는 7일 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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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20-02-1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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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31번 확진자(59년생, 한국 국적)는 지난 7일 의료기관(새로난한방병원, 대구 수성구)에 입원했으며, 10일부터 발열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오후 2시 정부오송청사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개최하고, 확진자 현황 등에 대해 발표했다.

31번 확진자는 교통사고로 인해 지난 7일 새로난한방병원에 입원했으며, 10일부터 발열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실시한 영상 검사상 폐렴 소견이 확인돼 항생제 치료 등을 실시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17일 대구 수성구 보건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1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국가지정입원치료 병상(대구의료원)에 격리입원 중이다.

31번 확진자 역시 29~30번 확진자와 마찬가지로 지난해 12월 이후 현재까지 외국을 방문한 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질본 즉각대응팀과 관할 지자체는 감염원과 감염경로, 접촉자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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