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무성은 14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COVID19) 확산 방지 대책을 지원하기 위해 캄보디아 등 4개국에 의료용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캄보디아와 필리핀에 각각 방호복 9360개, 알콜 소독액 480개, 고글 540개, 장갑 2만 4400개 등을, 라오스와 몽골에 각각 방호복 4680개, 알콜 소독액 240개, 고글 270개, 장갑 1만 2200개를 제공한다.
일본 정부의 거출금을 통해, 아시아유럽재단(ASEF)이 비축한 물자로 지원을 충당한다.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사무국과 협의해 의료용품을 보관하고 있는 싱가포르에서 각국으로 운반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