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코로나19 여파로 고로쇠 소비가 크게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로쇠 채취 농가를 위해 고로쇠 소비촉진 운동을 본격적으로 벌인다.
전라남도는 우선 홍보 캠페인을 통해 시 군 자치단체, 관련 기관과 함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고로쇠는 골리수(骨利水)라는 말에서 유래해 칼륨 성분이 생수에 비해 300배 많고 칼슘은 6배나 높아서 뼈에 이롭다고 해서 뼈를 위한 물이라고 불린다.
또 임산부나 청소년에게 좋은 철 성분이 들어있고 빈혈과 에너지 대사에 도움을 주는 마그네슘이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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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사진=전라남도 제공]
고로쇠 판매처는 순천농협과 광양백운산고로쇠약수영농조합법인, 담양산심영농조합, 구례 고로쇠영농조합, 장성 남창고로쇠영농조합법인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코로나19 등으로 피해를 겪은 농가를 위해 전라남도가 소비 촉진에 앞장설 것이다. 산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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