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필리핀 제작사 비바, IPO 실시... 최대 40억 페소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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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0-02-1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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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바 커뮤니케이션즈 홈페이지]


필리핀의 영화·오락 프로그램 제작사 비바 커뮤니케이션즈는 13년 전에 포기한 바 있는 신규주식공개(IPO)를 실시한다. 최대 40억 페소(약 87억 엔) 조달을 목표로 한다. 17일자 마닐라 스탠다드가 이같이 전했다.

주간사를 맡은 투자회사 BDO 캐피탈 엔 인베스트먼트의 프란시스코 사장이 비바의 IPO 실시를 확인했다. 30억~40억 페소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한다.

비바는 2007년 IPO를 통해 최대 12억 페소를 조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계획을 포기했다.

동 사는 올해 초, 영화부문인 비바 필름이 10억 페소를 투입해, 연내에 34편의 영화를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동 사업 등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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