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약물 남용 없었다 수사에 적극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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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기자
입력 2020-02-1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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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의 소속사가 공식 입장을 통해 "어떠한 약물 남용도 없었다"고 밝혔다.

워크하우스컴퍼니는 18일 공식 입장을 통해 "시술을 받은 기간은 2019년 1월경부터 9월경까지 약 10회가량으로, 강도 높은 레이저 시술을 받았다"며 "치료를 받을 때 원장의 판단하에 수면 마취를 시행한 것이 전부이며, 어떠한 약물 남용도 전혀 없다”고 불법 투약은 없었다고 밝혔다.

동생의 명의로 진료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원장은 최초 방문 시부터 '마스크와 모자를 쓰고 오라'고 하는 등 프라이버시를 중시했다. 이 과정에서 원장은 하정우에게 '소속사 대표인 동생과 매니저의 이름 등 정보를 달라'고 요청했다. 프라이버시 보호 차원으로 막연히 생각하였고, 의사의 요청이라 별다른 의심 없이 전달했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수사기관이 사실확인을 요청한다면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하정우의 소속사가 공식 입장을 통해 "어떠한 약물 남용도 없었다"고 밝혔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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