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中 국유기업, 신종 코로나 영향 2월부터 표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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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0-02-1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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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를 착용한 경비원(왼쪽)과 공안(오른쪽)이 지난달 25일, 출입 통제된 베이징의 자금성 출구를 지키고 있다. (사진=베이징 AFP 연합뉴스)]


중국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의 런훙빈(任洪斌) 부주임이 18일,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COVID19) 확산으로 인해 중국 정부가 관리하는 국유기업(중앙기업)의 피해가 2월부터 표면화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특히 항공사 및 관광기업에 대한 영향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런 부주임은, COVID19의 영향이 1월까지는 컨트롤이 가능한 범위 내였으나, 2월은 수요침체 및 서프라이 체인의 혼란으로 중앙기업의 경영에도 영향이 있음을 인정했다. 특히 사람의 이동제한으로 1300만장의 표가 환불된 항공사, 관광지와 호텔의 휴업으로 관광기업의 피해가 크다고 했다. 관광업과 관련해서는 중국관광그룹(中国旅遊集団)이 관리하는 관광지 30곳, 호텔 19곳, 관광관련 소매점 113곳이 휴업에 들어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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