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코로나 19와 관련해 18일 진단검사한 13명 중 12명이 음성으로 판정됐고,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19일 밝혔다.
다만 이날 오전 10시 기준 1명에 대해선 진단검사를 진행하는 중이다. 시는 또 70명을 감시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2명은 자가격리 상태에서 감시하고 68명은 능동감시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이 감염이 의심되는 상태는 아니지만, 잠복기에 있을 가능성에 대비해 예방차원에서 관리하는 것이다.
기존 감시대상자 가운데 이날까지 감시해제된 사람은 모두 139명이다.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감시하다가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중국에서 귀국한 지 14일이 지나도록 이상이 없으면 코로나 19와 무관하다고 인정하는 것이다.
시는 코로나 19와 관련한 위기가 해소될 때까지 정확한 정보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속히 전달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경전철‧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을 철저히 방역소독할 방침이다.
또 감염증 유행국가를 방문했거나 방문자와 접촉하지 않고도 감염이 된 사례가 나오면서, 시민들이 외출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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