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18일 파주시장 주재로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고 2021년 국비 확보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67개의 주요사업의 내용과 필요성을 공유하고 총 6,854억 원 규모의 국비 확보 목표를 달성하는 데 뜻을 모으고 특히 민선7기 공약사항과 신규 사업에 중점을 두고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공약사항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김포-파주 고속도로, △파주-포천 고속도로 등 교통기반시설과, △금촌 다목적실내체육관 건립, △광탄도서관 및 복합문화공간 조성, △파주 돌다리 문화마을 조성 등 문화·체육시설 확충과 파주형 마을살리기 분야 총 5,238억 원이 적기에 투입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정부예산안 심의단계별 맞춤형 전략을 마련해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1월부터 4월 1단계는 주요사업을 발굴·정리해 누락 없이 신청하고 4월부터 8월 2단계로 각 부처와 기획재정부 방문설명을 통해 정부예산안 반영에 노력하고 9월부터 12월 3단계로 국회 심의에 집중 대응해 나아갈 계획이다.
최종환 시장은 “2021년은 민선7기 3년차로 각종 정책이 시민의 피부에 와 닿도록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시민과 함께 평화와 상생으로 도약하는 파주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해 2021년 목표한 국비를 확보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파주시는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동시에 내년도 국비 지원 요건에 충족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중 주요 국비 사업예산을 조기에 최대 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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