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서구청, SK인천석유화학, 한국남부발전 신인천발전본부, 한국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 한국중부발전 인천화력본부, 포스코에너지 인천LNG복합발전소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공사를 비롯한 관내 6개 기업이 서구청과 협력해 2022년까지 미세먼지와 황·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참여기업 총 배출할당량의 20% 이상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기대하는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물질 감축량은 약 6,603톤으로, 이는 나무 1억8천만 그루(1그루=35.7g)를 심은 효과와 비슷하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최병진 환경안전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주민 건강과 지역 환경을 보호하는데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청정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지난해 7월 서구청 등 유관기관과 ‘수도권매립지 쓰레기운반차 등 친환경 LNG차량 도입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친환경 폐기물 운반차량 확대·보급을 위한 구체적인 인센티브 마련을 계획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