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의류업체 TSI 홀딩스 산하의 TSI EC 스트라테지와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한국의 카페24는 18일, 서울 시내 호텔에서 'K브랜드 일본 수출 성공 전략세미나'를 개최해, 일본 수출을 위한 쇼핑몰 전략을 공개했다.
TSI EC 스트라테지는 한국의 브랜드를 취급하는 쇼핑몰 'MORUGI(모루지)'를 운영하고 있다. 카페24와의 제휴를 통해 한국의 쇼핑몰 사업자가 모루지에 출점만 하면, 일본 소비자에 직접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재 한국의 25개 브랜드가 모루지에 출점하고 있으며, TSI EC 스트라테지는 내년 3월까지 100개까지 브랜드를 늘릴 계획이다.
TSI EC 스트라테지의 와타나베(渡辺啓之) 이사는 "한류붐을 배경으로, 일본에는 한국패션에 대한 인기가 높다. 카페24를 통한 모루지 출점으로 한국의 쇼핑몰 사업자는 단기간에 일본 시장의 매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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