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교회 '코로나19' 환자 확산 경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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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20-02-20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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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건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다수 발생한 신천지 대구교회 전체에 대한 진단검사를 검토 중이다. 이 교회는 국내에서 31번째로 확진된 코로나19 환자가 머물렀던 곳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지난 19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31번 환자가 방문한 교회에서 '슈퍼전파' 사건이 있었다고 판단한다"며 "교회에서의 접촉자가 많았을 것으로 보여 교회 전체에 대한 선별검사와 진단검사를 시행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전국에서 15명의 환자가 추가됐는데 이 중 13명이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13명 중 11명은 31번 환자와 연관된 사례다. 11명 중 10명(대구 7명·경북 3명)은 31번 환자의 교회에서 나왔다. 나머지 1명은 31번 환자가 입원했던 새로난한방병원 직원이다. 정 본부장은 "31번 환자가 다녔던 교회에서 많은 노출과 환자 발생이 있었다"며 "교회에서 어떤 공간에, 어떤 날짜에 노출이 됐는지에 대한 조사와 분석을 진행 중"이라고 했다. 이 교회에서 발생한 환자는 31번 환자를 포함해 총 11명이다. 단 감염원을 31번 환자라고 단정하진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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