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서울 종로구서 추가 확진자 발생···정부청사어린이집 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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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관 기자
입력 2020-02-2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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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성동 소재 이비인후과서 확진 판정…서울대병원에 격리 중

[연합뉴스]


서울 종로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20일 종로구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쯤 종로구  A이비인후과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나왔으며, 현재 서울대병원에 격리 중이다.

확진자가 나온 이비인후과는 종로구 창성동 소재 병원으로 정부서울청사 어린이집과 가까이 있고, 어린이집에서 이 병원에 진료를 받은 사례도 확인됐다.

이에 따라 어린이집은 20일부터 26일까지 1주일 동안 휴원을 결정하고 학부모들에게 이를 긴급공지했다.

어린이집은 또 이날 오전 중 종로구청에서 구 전체 어린이집 휴원 권고가 있을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다만 종로구청은 아직 방침이 결정되지 않았으며 질병관리본부의 권고를 따를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청사 어린이집은 공지문에서 "혹시 모를 감염 위험을 차단하고자 부득이 휴원을 결정했다"며 "저희 어린이집에서 해당 병원에 확진자와 같은 날 진료를 받은 사례가 있어 종로구청 휴원 권고일인 금요일보다 하루 앞당겨 휴원하도록 서울청사관리소와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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