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 공무원들이 드론 국가자격증을 취득해 화제다.
20일 시에 따르면 토지정보과 공무원 5명이 국토교통부 공공분야 드론 조종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비행장치(드론) 지도조종자 1개, 조종자 4개의 자격증을 땄다.
이들이 취득한 자격증은 전문교육기관에서 드론조종 교육을 이수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의 국가자격증 실시시험에 합격해야 딸 수 있다.
시는 조종인력 양성사업에 항공측량 전문인력 양성계획으로 공모, 선정돼 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들은 무게 12㎏ 이상 150㎏ 미만 드론을 비행하는 자격을 갖추게 됐다.
시는 현재 드론론 2댕대와 워크스테이션(특수분야에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고성능 컴퓨터) 등 최신형 장비를 갖추고, 항공측량과 매핑을 수행하고 있다.
고해상도 정사영상과 동영상 등을 제작, 각종 시정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최대집 시 토지정보과장은 "드론이 공공분야에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담당공무원이 직접 자격증을 취득해 안정적인 드론 측량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며 "지적재조사 등 부서 업무 뿐만아니라 타 부서의 행정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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