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신종코로나 확산에 마스크 관련주 무더기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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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0-02-2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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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가 악화되면서 마스크 관련주들도 무더기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급등세다.

20일 오전 10시 분 현재 웰크론이 27.49% 올라 신고가를 경신했다. 또 깨끗한나라(23.6%), 오공(20.52%)도 급등하면서 신고가 기록을 깼다. 모나리자는 이날 23.35% 오르며 6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마스크 관련주는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날보다 31명이 추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오전 9시 기준 확진환자는 총 82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 오후 4시 기준 51명보다 31명이 추가 확진된 것이다.

새로 확인된 31명 중 30명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발생했다. 나머지 1명은 서울에서 확인됐다.

대구·경북 지역 30명 중 23명은 31번 환자가 다니던 대구 신천지예수교회 발생사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2명은 청도 소재 의료기관(청도 대남병원), 기타 5명은 연관성을 확인 중이다.

대구·경북외 서울에서 확인된 확진자 1명은 폐렴 환자다. 서울 종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거쳐 확진됐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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