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이하 문체부)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이하 해문홍)이 한국 영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
문체부와 해문홍은 20일 “영화 ‘기생충’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이하 오스카)에서 4관왕을 수상한 계기로 3월부터 6월까지 ‘재외문화원 한국 영화제’를 확대하여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해외에서는 오스카 이후 한국 영화에 대한 관심과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지난 17일부터 현지 100여개 상영관에서 기생충을 재개봉했고, 주로 미국 영화를 상영하는 브라질에서는 200여관이 넘는 상영관에서 기생충을 개봉했다.
이에 해문홍은 한국 영화에 대한 열기를 계속 확산하고, 이를 한국문화 전반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가기 위해 25개국 재외문화원·홍보관에 추가 예산 등을 지원하고 올해 상반기에 ‘한국 영화 특별 행사’를 집중 개최한다. ‘극한직업’과 ‘고래사냥’ 등이 상영된다.
특히 각 재외문화원들은 이번 영화제를 통해 특별 상영회와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연계한다.
미국에서 열리는 한국영화의 밤(Korean Film Nights)과 현지 전문가 초청 프로그램을 비롯해 호-호(Ho-Ho) 특별 상영회(브라질), 영화 속 한국 문화체험 행사(짜파구리 만들기 등, 필리핀·홍콩), 현지 영화제(아시아 필름 영화제·로마 판타 영화제) 연계 특별 상영회(이탈리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를 통해 한국 영화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전 세계인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는 뉴욕 아시안 영화제에서 ‘한국영화 특별전’이 열렸고 일본 ‘코리안 시네마 위크 2019’·벨기에 ‘제7회 브뤼셀 한국문화제’·아르헨티나 ‘제5회 부에노스아이레스 한국영화제’ 등이 현지 관람객들을 만났다.
이번 영화제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해문홍과 각 재외문화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문체부는 지난해 10월 14일 ‘공정한 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세계 속 한류 확산’을 위해 ‘한국영화산업 발전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관련 예산을 크게 늘리고 한국영화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3대 핵심 전략별 창작·산업·향유 정책 과제를 적극 이행하고 있다. 영화발전기금 사업비 예산은 2019년 660억원에서 2020년 899억원으로 늘어났다.
우선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봉준호 감독 등 다수 영화 인재를 배출한 ‘한국영화아카데미’ 교육 과정과 인원을 확대한다. 2020년 예산이 53억원으로 커졌다.
또한 독립·예술영화에 대한 지원을 2019년 95억원에서 2020년 140억원으로 늘린다. 올해 새로 만들어지는 강소제작사 펀드(메인투자) 등을 통해 중소영화에 대한 투자도 확대하며, ‘영상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 종료 기한을 3년 연장해 세제지원 혜택을 유지함으로써 독창성을 갖춘 다양한 한국영화가 만들어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아세안 영화기구’ 설립의지와 교류계획을 구체화하고 한국영화의 해외 진출과 교류를 적극 추진한다. 미래 관객개발(청소년 영화교육‧감상 지원 등)과 영화향유 확산 활동(장애인 관람환경 개선 등)도 계속 추진해 국내외에서 한국영화를 더욱 쉽게, 자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전 세계적으로 한국 영화와 문화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고 있는데, 앞으로도 민간의 창의성과 예술성이 지속적인 창작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우리 영화와 문화산업 전반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세계 곳곳 문화원을 통해 한국문화 콘텐츠를 적극 홍보하는 등 우리나라가 명실상부한 문화 강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문체부와 해문홍은 20일 “영화 ‘기생충’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이하 오스카)에서 4관왕을 수상한 계기로 3월부터 6월까지 ‘재외문화원 한국 영화제’를 확대하여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해외에서는 오스카 이후 한국 영화에 대한 관심과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지난 17일부터 현지 100여개 상영관에서 기생충을 재개봉했고, 주로 미국 영화를 상영하는 브라질에서는 200여관이 넘는 상영관에서 기생충을 개봉했다.
이에 해문홍은 한국 영화에 대한 열기를 계속 확산하고, 이를 한국문화 전반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가기 위해 25개국 재외문화원·홍보관에 추가 예산 등을 지원하고 올해 상반기에 ‘한국 영화 특별 행사’를 집중 개최한다. ‘극한직업’과 ‘고래사냥’ 등이 상영된다.
미국에서 열리는 한국영화의 밤(Korean Film Nights)과 현지 전문가 초청 프로그램을 비롯해 호-호(Ho-Ho) 특별 상영회(브라질), 영화 속 한국 문화체험 행사(짜파구리 만들기 등, 필리핀·홍콩), 현지 영화제(아시아 필름 영화제·로마 판타 영화제) 연계 특별 상영회(이탈리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를 통해 한국 영화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전 세계인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는 뉴욕 아시안 영화제에서 ‘한국영화 특별전’이 열렸고 일본 ‘코리안 시네마 위크 2019’·벨기에 ‘제7회 브뤼셀 한국문화제’·아르헨티나 ‘제5회 부에노스아이레스 한국영화제’ 등이 현지 관람객들을 만났다.
이번 영화제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해문홍과 각 재외문화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문체부는 지난해 10월 14일 ‘공정한 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세계 속 한류 확산’을 위해 ‘한국영화산업 발전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관련 예산을 크게 늘리고 한국영화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3대 핵심 전략별 창작·산업·향유 정책 과제를 적극 이행하고 있다. 영화발전기금 사업비 예산은 2019년 660억원에서 2020년 899억원으로 늘어났다.
우선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봉준호 감독 등 다수 영화 인재를 배출한 ‘한국영화아카데미’ 교육 과정과 인원을 확대한다. 2020년 예산이 53억원으로 커졌다.
또한 독립·예술영화에 대한 지원을 2019년 95억원에서 2020년 140억원으로 늘린다. 올해 새로 만들어지는 강소제작사 펀드(메인투자) 등을 통해 중소영화에 대한 투자도 확대하며, ‘영상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 종료 기한을 3년 연장해 세제지원 혜택을 유지함으로써 독창성을 갖춘 다양한 한국영화가 만들어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아세안 영화기구’ 설립의지와 교류계획을 구체화하고 한국영화의 해외 진출과 교류를 적극 추진한다. 미래 관객개발(청소년 영화교육‧감상 지원 등)과 영화향유 확산 활동(장애인 관람환경 개선 등)도 계속 추진해 국내외에서 한국영화를 더욱 쉽게, 자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전 세계적으로 한국 영화와 문화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고 있는데, 앞으로도 민간의 창의성과 예술성이 지속적인 창작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우리 영화와 문화산업 전반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세계 곳곳 문화원을 통해 한국문화 콘텐츠를 적극 홍보하는 등 우리나라가 명실상부한 문화 강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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