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우려했던 지역사회 감염이 현실화되고 있다"면서 "온 국민이 일치된 행동을 보여주실 때로, 특히 정치권, 지자체의 적극적인 방역 협력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우선 방역 당국에 과감하고 선제적이며 주도적 방역 지휘를 요청한다"면서 "각 부처와 지자체를 포함해 동원할 수 있는 방역자원을 최대한 총동원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상황을 아주 엄중하게 예의주시하면서 방역 당국이 강력한 통제력을 발휘하게 모든 수단을 동원해 뒷받침하겠다"며 "31번 확진자 사례를 거울로 삼아 국민들도 방역에 적극 협력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국민 혈세인 국고 보조금 60억원 이상을 가로채겠다는 현실적 계산도 작용했다는 보도가 있다"면서 "무례한 정치 파괴행위는 값비싼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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