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서울 성동구 40번 확진자 이동 동선…이마트‧엔터식스 등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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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20-02-2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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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접촉자 8명 자가격리 중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40번 확진자의 최종 이동 동선이 공개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오후 2시 정부오송청사에서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개최하고, 확진자 현황 및 확진자 이동 동선 등을 공개했다.

40번 확진자는 1943년생 한국국적 남성으로, 현재까지 접촉자가 8명으로 확인됐다. 해당 접촉자들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40번 확진자는 지난 11일경 기침 증상이 발생했으며, 격리 시점까지 의료기관과 대형마트 등을 방문했다.

지난 10일 12시 30분경 자차를 이용해 서울시 성동구 소재 대형마트(이마트 성수점)를 방문했다. 이후 11~13일에는 자택에 머물렀고, 4일에는 도보로 성동구 소재 포보스 엔터식스한양대점 식당을 방문해 포장한 음식을 수령했다.

15일에는 11시 30분경 자차를 이용해 동대문구 소재 장례식장(삼육서울병원 장례식장, 망우로 82)을 방문해 약 20분간 체류했다. 16~17일에는 종일 자택에 머물렀으며, 18일에는 한양대병원을 방문한 뒤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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