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예보를 통해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으나, 대부분 중부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늘 날씨는 전국이 차차 흐려지며 밤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다가 중국 북부지방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는다”며 “제주도는 늦은 오후부터, 그 밖의 전국은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비가 올 것”이라고 밝혔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9~16도다. 내일 아침 기온은 1~9도, 낮 기온은 5~14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남서풍이 불면서 오늘 낮 기온은 평년보다 3~6도, 내일 아침 기온은 4~9도 가량 높아 포근하다”면서도 “비가 그친 후 북서풍이 불면서 내일 낮 기온은 오늘보다 2~3도 낮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내일(22일)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충남·호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오전에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어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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