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A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신영이 학창 시절 동급생들에게 가혹 행위를 가한 일진이었다고 폭로했다. 그러나 논란이 확산되자 지난 4일 “오래된 일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했다”며 “왜곡된 기억을 가지고 이신영 배우에 대한 글을 썼다”고 오해를 풀었다며 사과했다.
이신영 측에 따르면 이신영이 학교폭력 가해자였다는 게시물을 올렸던 A씨는 허위사실 유포를 인정한 뒤 용서를 구했고 배우와 소속사는 A씨의 위법행위를 용서, 재발 방지 약속을 받았다. 그러나 A씨는 6일 이신영의 부친에게 "돈도 받지 않고 사과문을 작성해주었다. 합의 볼 생각이 없으면 연락도 하지 마라"라는 내용으로 협박 문자를 보내고 이신영을 비방했다고.
이신영 측은 "A의 이런 행동 때문에 추진 중이던 광고 모델 계약도 무산되는 등 정신적, 경제적으로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신영은 지난 2018년 웹드라마 '한입만'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웹드라마 '좀 예민해도 괜찮아2', '한입만2'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쌓아왔다. 이신영은 지난 16일 종영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리정혁(현빈 분)이 중대장을 맡고 있는 5중대 중대원 박광범 역으로 활약했다. 특히 김수현을 닮은 준수한 외모와 탄탄한 몸매로 여심을 설레게 하기도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