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곡역에 82가구 규모 역세권 청년주택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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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람 기자
입력 2020-02-2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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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편 강남구 역삼동 역세권 청년주택 계획안은 '보류'

서울시는 강서구 지하철 5호선 화곡역 인근에 82가구 규모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선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일 제2차 역세권 청년주택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강서구 화곡동 1073-11번지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부지면적 707.9㎡, 총 82세대)에 대해 지구단위계획구역·계획 결정안을 가결했다.

이번 청년주택은 지하철 5호선 화곡역 인근에 지어진다. 총 14층 규모로, 저층부에는 미팅룸, 북카페, 코인세탁실 등 커뮤니티시설도 구성될 전망이다. 앞으로 해당 구청에서 건축허가 관련 절차를 이행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만 19~39세 이하 청년층을 대상으로 주변보다 저렴한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것"이라며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같이 계획하고 있어 이 지역 청년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함께 논의된 강남구 역삼동 역세권 청년주택 지구단위계획구역·계획안은 결정이 보류됐다.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 역세권 청년주택 대상지 전경.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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