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시범 운영을 시작해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된 ‘경기 행복마을관리소’는 고령화와 1인가구의 증가로 지역주민을 위한 공공서비스 제공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아동·노인 돌봄, 택배보관, 공구대여, 주거환경 개선 등 주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도입된 일종의 동네관리소다.
시는 행복마을관리소 운영을 통해 지역에 다양한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해 주거 취약지역 주민의 생활을 개선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주민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일석삼조 효과를 보고 있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가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각종 운영실적과 특수시책 등 추진성과에 대해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실시, 7개 지자체를 우수 기관으로 선정한 가운데 안산시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행복마을관리소가 구도심의 주거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시민안전에서 생활불편사항 해결까지 주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마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대상자 발굴 및 연계 등 민·관 협업 활동을 통해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주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 상반기에 예산을 확보하고 단원구 와동 지역에 행복마을관리소를 신규 개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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