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46번)와 접촉한 것으로 의심된 GS건설 직원이 음성으로 나타났다.
GS건설 관계자는 21일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의심되는 직원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며 "해당 직원은 2주간은 자택격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직원은 지난 8~14일 코로나19 감염증 46번째 확진자가 근무한 대구의 한 정형외과를 방문했다가 의심 판정을 받았다.
GS건설 측은 해당 사실을 인지한 직후 이 직원이 근무한 본사 건물인 그랑서울 16층을 방역 조치했고, 직원은 물론 그와 같이 근무를 했던 직원들을 재택근무하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GS건설은 외부인 출입 통제 강화, 층별 이동 자제, 1층 로비 열감지기 가동, 층별 손 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권고 등 예방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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