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코로나19 추가확산 방지 예방 나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군산)허희만 기자
입력 2020-02-21 11:4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대구다녀오거나 증상의심 보건소에 즉시 신고 독려-

군산시청전경[사진=군산시제공]


코로나19 확진자 A(28)씨의 발생으로 군산시가 추가 확산에 대한 철저한 준비태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군산시는 군산의료원과 동군산병원, 보건소에 선별진료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선별진료소는 코로나19 의심되는 시민이 의료기관내로 유입되거나 의료진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외부공간에 별도 음압텐트를 설치한 공간이다. 시는 현재 코로나19로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군산시는 대중이 모이는 장소에 주기적인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군산역, 군산연안여객터미널, 근대역사박물관, 시립도서관, 금강노인복지관, 군산노인종합복지관에 각각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또 최근 대구에서 확진자가 갑자기 증가하며 대구를 방문했던 방문자들에 대한 주의도 요구되고 있다. 혹시 대구를 방문했다면 본인 스스로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의심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보건소에 연락하는 것이 중요하다.

선별진료소를 방문하기 전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국번없이 1339 또는 보건소로 전화해 코로나19에 대한 확실한 설명과 상담을 받는 것도 좋다.

이번 코로나19는 철저한 개인위생을 지키면 감염될 확률이 적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어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으로 확산을 줄일 수 있다.

마스크 착용 시 얼굴과 마스크 사이에 틈이 없는지 확인하고 착용 후 자주 만지지 않아야한다. 또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물에 20초 이상 손씻기만 잘해도 감염의 위험을 절반으로 줄여주니 올바른 건강생활을 실천해야 한다.

군산시 관계자는 “최근 대구에 다녀오신 분들은 더 이상의 확진예방을 위해 스스로 접촉을 피하며 최소한의 동선을 유지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면서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보건소에 연락해 감염예방에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