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베이성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를 기존 411명에서 631명으로 정정했다.
21일 오후 후베이성 위건위는 공식 성명을 통해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한 후베이성 신규 확진자 숫자가 기존 411명에서 631명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후베이성 위건위는 "지금까지 후베이성 내의 확진자를 집계하는 온라인 보고시스템에서 교도소 수감자는 빠져있었다가 새로 포함됐다"며 "후베이성 교도소 271명의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는데, 그 중 후베이성 우한 여자 교도소에서 23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해명했다. 사망자 통계는 변화가 없다고 덧붙였다.
20일(발표 기준) 중국 위건위가 후베이성에만 임상 진단 병례를 확진 범위에 넣었다가 다시 제외한 이후부터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후베이성에서 임상진단을 확진사례로 넣자 급속도로 늘어나는 숫자에 부담을 느낀 당국이 기준을 변경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당국은 후베이성 확진자 진단 기준을 바꾼 지 일주일도 채 안돼 또다시 기준을 변경해 통계의 신뢰성에 대한 의문을 키웠다. 설상가상 이날 발표된 위건위와 후베이성 당국의 집계 수치가 달라 의구심을 더욱 증폭되고 있다.
앞서 통계를 발표한 후베이성 당국은 20일 0시~24시 사이 확진자가 411명(우한시 319명) 증가했다고 말했다. 반면 위건위는 후베이성에서 신규 확진자가 631명(우한시 319명)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21일 오후 후베이성 위건위는 공식 성명을 통해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한 후베이성 신규 확진자 숫자가 기존 411명에서 631명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후베이성 위건위는 "지금까지 후베이성 내의 확진자를 집계하는 온라인 보고시스템에서 교도소 수감자는 빠져있었다가 새로 포함됐다"며 "후베이성 교도소 271명의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는데, 그 중 후베이성 우한 여자 교도소에서 23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해명했다. 사망자 통계는 변화가 없다고 덧붙였다.
20일(발표 기준) 중국 위건위가 후베이성에만 임상 진단 병례를 확진 범위에 넣었다가 다시 제외한 이후부터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후베이성에서 임상진단을 확진사례로 넣자 급속도로 늘어나는 숫자에 부담을 느낀 당국이 기준을 변경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당국은 후베이성 확진자 진단 기준을 바꾼 지 일주일도 채 안돼 또다시 기준을 변경해 통계의 신뢰성에 대한 의문을 키웠다. 설상가상 이날 발표된 위건위와 후베이성 당국의 집계 수치가 달라 의구심을 더욱 증폭되고 있다.
앞서 통계를 발표한 후베이성 당국은 20일 0시~24시 사이 확진자가 411명(우한시 319명) 증가했다고 말했다. 반면 위건위는 후베이성에서 신규 확진자가 631명(우한시 319명)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