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도 ‘HMR 죽’ 출시···동원 ‘양반죽’·CJ ‘비비고’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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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우 기자
입력 2020-02-2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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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편의점서 삼립잇츠 상품죽 선보여

  • 삼립잇츠 '영양삼계죽’ VS CJ제일제당 비비고 닭백숙 누룽지죽

SPC삼립 삼립잇츠 죽 [사진=SPC삼립 제공]



SPC삼립이 상품죽 시장에 진출했다.

21일 SPC삼립은 간편식(HMR) 브랜드 ‘삼립잇츠’를 통해 ‘죽’ 3종을 출시했다.

‘삼립잇츠 죽’은 쌀알이 굵고 수분 함량이 높은 국내산 ‘신동진미(米)’를 사용했다. 사골과 해물, 닭, 야채 등의 다양한 육수를 혼합해 감칠맛을 냈다.

우선 ‘쇠고기버섯죽’과 ‘전복새우죽’ 2종을 선보였다. ‘영양삼계죽’은 오는 3월 중 내놓을 계획이다.

삼립잇츠 죽은 전자레인지에 2분간 데운 후, 함께 들어있는 비법소스 ‘계란 스프레드’, ‘김 앤드(&) 깨 토핑’, ‘참기름’ 등을 기호에 따라 더해 먹으면 된다. 전국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권장소비자가는 3900원이다.

SPC삼립 마케팅 관계자는 “1인 가구 증가로 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영양식인 죽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삼립잇츠를 통해 다양한 카테고리의 간편식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상품죽 시장은 지난해 1330억원대로 집계됐다. 1위인 동원F&B ‘양반죽’의 점유율이 43.5%, CJ제일제당 ‘비비고 죽’이 34.7%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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