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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천시의회 제공]
류 의원이 대표로 한 ‘과천시 제로웨이스트 정책연구모임’은 지역축제와 공공기관에서 1회용품 사용이 많은 것을 지적하고 1회용품 사용 저감을 위한 단계별 실천방안을 제안한 후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이 조례가 시행됨에 따라 ‘과천시 환경 친화성 평가위원회’가 새롭게 구성되며 ‘과천시 1회용품 사용 저감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한다.
류 의원은 “지난 2019년 과천에서 진행된 다수의 축제 현장에서 버려지는 쓰레기를 분석해 본바, PET컵과 일회용 식기 등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이 구분 없이 종량제 봉투로 버려졌다”고 지적하고 “과천은 행정의 역할을 담당했던 행정도시로써 정부과천청사와 시청, 경찰서, 소방서가 등 행정시설이 밀집되어 있음에도, 환경보존이 대두되는 현시점에서,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거나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곳이 없다”라고 밝혔다.
한편 류 의원은 ‘과천시 환경 친화성 평가위원회’가 발족하는 첫해에는 과천축제와 시민의 날 체육대회부터 ‘제로웨이스트 축제’를 도입해 실증한 후, 2021년부터 과천시에서 진행하는 모든 축제까지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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