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선은 서울 지하철 5호선 상일역에서 하남검단산역까지 7.7km를 연장하는 사업으로 5개 역사가 신설되며, 이번에 개통하는 구간은 미사역을 거쳐 하남풍산역까지 1단계 구간이다.
본 사업은 2014년 6월 착공, 2019년 5월부터 사업시행 기관인 서울시(도시기반시설본부), 경기도와 운영기관인 서울교통공사, 검증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 등에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시설·분야별로 세부적 점검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시험차량이 본선에 처음 투입됐고, 지난 17일까지 시설물 검증시험을 완료했다.
다만, 운행조건과 동일한 조건으로 시행하는 영업 시운전 과정에 보완사항이 생길 경우, 개통일이 연동해 지연될 수 있다.
시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련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안전성을 확보하고 정상 개통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2단계 사업구간인 하남시청역(덕풍·신장역)에서 하남검단산역까지는 지난 1월부터 종합시험운행을 착수 한 바 있으며, 올해 12월 개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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