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문화축제는 가락국 시조 수로왕을 기리는 춘향대제에 맞춰 개최돼 올해는 4월 3일부터 7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향대제에 맞춰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기로 했다.
수로왕을 기리는 제례는 한 해 춘향대제(음력 3월 15일)와 추향대제(음력 9월 15일)로 나눠 두 번 지낸다.
22일에도 코로나19는 대구·경북지역뿐만 아니라 경남에서도 확진환자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허성곤 시장은 “코로나19가 해외여행 이력이 없고 감염 원인과 경로를 알 수 없는 지역사회 감염으로 확산되고 있어 시민 안전을 위해 선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들도 손 씻기,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가야문화축제는 2020~2021년 경상남도 지정 문화관광축제 우수축제로 선정돼 2년간 매년 25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