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정보 웹사이트 '코로나있다'는 22일 오전 네티즌 접속이 폭주하며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했다.
이 서비스는 사전에 이용자가 방문할 지점을 검색하면 해당 지점 인근 확진자 방문횟수 등을 알려주고 있다. 당초 위치나 주소, 건물명을 입력하면 '안심' '약간 안심' '약간 불안' '불안' '매우 불안' 등 다섯 단계로 구분했으나, 지금은 인근지역 방문횟수와 경로만 알려준다.
'신종코로나 접촉검사'와 '코로나 100M 알리미' 등 코로나19 관련 모바일 정보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수도 급증했다. 신종코로나 접촉검사앱 다운로드 건수는 10만건을 상회할 정도로 인기다.
코로나19 확진자들의 이동경로를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이동경로' 지도도 인기다. 이 서비스는 확진자의 과거경로를 추정하고 실시간 현황을 상세하게 파악 가능하다.
업계에선 그러나 "이 서비스들은 맹신해선 안된다"고 경고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동경로가 아직 파악되지 않은 곳도 있고, 기존 확진자가 머문 공간은 방역이 완료돼 위험이 해소된 만큼 이 정보는 참고용으로만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