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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유학생 곧 입국' 대학 기숙사 방역.[사진=연합뉴스]
박인숙 미래통합당 의원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중국인 입국을 전면 금지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무증상자, 즉 아무 증상이 없이 걸어다니는 사람들도 감염시킬 수 있다’이게 가장 무서운데 정말 사실이다. 무증상 감염자가 얼마나 많은지 아직 아무도 모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입국금지) 선제조처를 했던 싱가포르와 다른 나라들은 훨씬 (감염자 수가) 우리보다 적다. ‘중국 입국 금지’ 반드시 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학교 기숙사가 크루즈선과 같은 상황이 될 것이 심히 우려되고 있다. 지금 국내에서 매일 급증하고 있는 환자들과 그 접촉자, 격리자들 관리‧역학조사도 역부족인데 중국에서 7만 명이나 되는 유학생들을 어떻게 관리하려고 정부에서 이러는지 싶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더러 ‘알아서 격리하라’, ‘기숙사에서 격리하라’, ‘기숙사 안 들어가는 사람 하숙집에서 알아서 격리하라’ 이게 정부가 할 말인가”라고 일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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