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호주를 돕는다고 밝혔다.
LG전자 호주법인은 22일(현지시간) 호주 야생동물을 보호하는 비영리단체인 와이어스(WIRES)에 기부금 50만 호주달러(약 4억원)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10억 마리 이상의 야생동물이 목숨을 잃고 서식지의 30% 이상이 없어지는 등 산불 피해를 회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기부금을 전달했다.
임상무 LG전자 호주법인장은 “6개월에 걸친 산불로 인해 큰 아픔을 겪고 있는 호주와 호주 국민들에게 힘이 되고 싶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피해 복구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