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민은행, 대구·경북지역 비대면 수수료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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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20-02-2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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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코로나19 특별 관리지역인 대구·경북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긴급 지원책을 23일 발표했다.

먼저 국민은행은 25일부터 한시적으로 대구·경북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비대면 이용 수수료를 면제한다.

대구·경북지역 거래 고객은 인터넷뱅킹·스타뱅킹 또는 영업점 안팎의 자동화기기 이용 시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다른 은행 기기를 이용할 때나 타행 거래 고객, 브랜드 제휴 기기 이용 고객은 제외된다.

또 소상공인과 소외계층을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등으로 대구·경북 전통시장에서 1억원 상당의 생필품을 구매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동참하기로 했다.

구매한 물품은 이 지역 아동 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된다.

이와 함께 최근 긴급 방역을 한 대구 침산동지점과 대체 영업점인 대구3공단종합금융센터, 지역 소외계층에 마스크 1만여개와 손 소독제를 전달할 계획이다.
 

20일 오후 대구 북구 매천동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방역작업이 한창이다. 이곳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근무한 것으로 알려져 1988년 시장이 생긴 후 32년 만에 처음으로 모든 농수산물을 빼내고 방역작업을 실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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