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 소상공인 온라인시장 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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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철 기자
입력 2020-02-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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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소상공인 2만개사의 온라인 채널 진출을 돕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온라인시장 진출촉진과 판로확대를 위해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 신청을 24일부터 받는다고 밝혔다.

온라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행된 이 사업은 첫해 1000개사를 대상으로 지원을 펼쳤다.

올해는 지원규모를 2만개사로 늘렸다.

구체적으로 상품성과 역량이 일정 수준 이상인 소상공인은 제품 특성에 맞는 온라인 채널에 입점을 지원한다.

[표 = 중기부]


TV홈쇼핑·T커머스에 입점하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최대 1500만원(300개사)을 지원하고, V-커머스 입점 희망 소상공인도 최대 300만원(1000개사)을 지원해 주기로 했다.

온라인쇼핑몰과 해외쇼핑몰도 각가 1600개사를 대상으로 기획전이나 상담 등을 돕는다.

온·오프라인(O2O)플랫폼에 진출하고자 하는 1만개사에게는 홍보·마케팅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상품성은 있으나 온라인 활용역량이 부족한 소상공인 2000개사를 대상으로 전담셀러를 매칭해 상품등록·판매·홍보 등 전 과정을 대행해준다.

새로운 소비행태 확산에 대한 대응체계로 소비자가 온·오프라인으로 보고(See) 사는(Buy) 체계를 운영한다.

[표 = 중기부]


가치삽시다 플랫폼을 통해 성장잠재력이 있는 소상공인 3000개사의 온라인시장 진출을 돕고, 가치삽시다TV에선 소상공인 제품 홍보·판매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오프라인에서의 제품을 홍보 및 현장 체험 후 온라인 구매하는 O2O마켓도 운영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소상공인과 온라인 주체 간 연결자 역할에 집중해 소상공인이 온라인시장에 원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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