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코로나19 비상' 전통시장 5일장 잠정 폐쇄…"상설시장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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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최재호 기자
입력 2020-02-2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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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내 11개 전통시장

창원시 공무원들이 대형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점검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습. [사진=창원시 제공]

창원시는 24일부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창원시 소재 5일장을 잠정 폐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역 간 이동이 많은 5일장 상인을 매개로 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체계 강화에 따른 것이다.

시는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상남5일장, 북면 감계5일장, 경화시장, 지귀시장, 소답시장, 진동시장 등 11개 5일장에 대해 폐쇄 조치토록 했다. 또한 마스크 쓰기, 손 씻기, 옷 소매로 가리고 기침하기 등 예방수칙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이덕형 경제살리기과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상설시장은 그대로 유지하며 5일장만 잠정 폐쇄해 외부 상인으로 인한 코로나19 전파를 사전에 차단할 것”이라며 상인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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