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5번째 사망자가 대구에서 발생했다.
경북대병원은 23일 "음압병동에서 치료 중이던 50대 여성 확진자가 오후 2시 40분께 숨졌다"고 밝혔다.
56세인 이 여성은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중 호흡곤란 증세 등 중증 증세를 보여 왔다.
이 여성은 혈액투석 치료를 받던 중이었다고 보건당국은 밝혔다.
이 환자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으로 공식 확인되면 국내 5번째 사망자가 된다.
보건당국은 "이날 사망한 50대 여성 외에 경북대 음압병동에는 57세 남성이 중증 환자로 분류돼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