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은 시장은 코로나19 대응 상황 긴급 보고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금부터가 매우 중요한 고비임을 인식, 기독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 등 관내 4개 종교단체에 코로나19 사태가 진정 될 때까지 많은 사람이 모이는 종교행사를 자제해달라 요청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은 시장은 지난 31일부터 총 5차례 관내 모든 종교시설 919곳에 '최근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지역사회 감염이 시작된 엄중한 국면을 맞아 예배, 법회, 미사 등 실내 공간에 다중이 밀집해 모이는 종교행사를 가급적 자제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는 내용의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고 말했다.
또 21~22일까지 양일간 관내 신천지교회 관련 시설에 대해서도 전수 조사를 벌이는 등 감염병 차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은 시장은 “현재 시는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 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해 지금의 사태를 반드시 이겨나가도록 하겠다”면서 “시민 여러분들도 개인 위생 예방수칙 준수에 철저를 기함과 동시에 당분간 다중이 모이는 모임이나 행사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실시간 ‘코로나19’ 발생 현황에 대해 시 홈페이지 및 시 공식 SNS를 통해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으며, 현재 확진자는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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