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 중 57명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크루즈선 승선자 가운데 69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교도통신은 23일 후생노동성(후생성) 발표를 인용해 유람선 승선자 중 승무원 55명과 승객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전했다.
앞서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승객들은 지난 19일부터 하선을 시작해 일상으로 돌아갔다. 이후 크루즈선에는 승무원 약 1000명과 관찰이 더 필요한 승객 등 300여명이 남아있었다. 일본 당국은 이들을 대상으로 추가 검사를 진행해 새로운 감염자를 가려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크루즈선에서는 추가 사망자도 나왔다. 후생성은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탑승했던 80대 일본인 남성이 폐렴으로 이날 사망했다고 전했다. 사망자는 평소 지병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유족 동의가 없어 직접 사인이 코로나19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이를 포함해 지금까지 크루즈 승객 가운데 3명이 코로나19 감염으로 사망했다.
현재까지 일본 내 확진자는 크루즈선 691명을 포함해 총 838명이다.
교도통신은 23일 후생노동성(후생성) 발표를 인용해 유람선 승선자 중 승무원 55명과 승객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전했다.
앞서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승객들은 지난 19일부터 하선을 시작해 일상으로 돌아갔다. 이후 크루즈선에는 승무원 약 1000명과 관찰이 더 필요한 승객 등 300여명이 남아있었다. 일본 당국은 이들을 대상으로 추가 검사를 진행해 새로운 감염자를 가려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크루즈선에서는 추가 사망자도 나왔다. 후생성은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탑승했던 80대 일본인 남성이 폐렴으로 이날 사망했다고 전했다. 사망자는 평소 지병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유족 동의가 없어 직접 사인이 코로나19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이를 포함해 지금까지 크루즈 승객 가운데 3명이 코로나19 감염으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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