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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는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988억원, 영업이익 2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매출액은 성장했지만 원가 및 판관비용이 확대되며 영업이익은 35.9% 하락했다.
라면 사업의 경우 기존 제품 및 신제품 매출액 확대에 따른 점유율 증가에 대한 부담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면류 이외 사업 부문은 운임비 및 급여인상 등이 수익성에 부담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
이경신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고마진 제품 이익이 간편식, 냉동식품 등 성장 제품군 기반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익개선이 가시화되는 시점에서 주가하락포을 고려한 매수 전략이 요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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