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사단법인으로의 전환을 결정하고 변병설 인하대학교 행정학과 교수(前 한국환경정책학회 회장)를 신임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이준모 현 공동대표와 박정희 현 공동대표는 유임되었다.
사단법인 이사로는 강인숙(인천녹색연합 초록교사), 문경숙(시민기자), 박인옥(인천사연구소 전임연구원), 배양섭(인천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이혜진(인천녹색연합 평생회원), 손수정(어린이도서연구회 계양지회 사무장), 송정로(인천in 대표), 양대성(대인농산 전무이사), 장정구(현 인천녹색연합 정책위원장)를 선출했고, 감사에는 기민자 초빙교수(인하대학교)와 서일석 대표(선일테크)가, 사무처장에는 박주희 현 사무처장이 유임되었다.
2020년 주요사업으로는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연대활동과 함께 △영종2지구와 송도갯벌 등 연안습지 보전활동, 백령도 점박이물범보호활동, △계양산 등 한남정맥 생태조사와 아카이빙, 내륙습지와 양서류 모니터링, △일회용품 없는 학교 만들기와 자원순환도시만들기 시민참여활동, △해양쓰레기문제해결을 위한 실천사업과 정책제안활동, △녹색현장포럼을 통한 도시계획과 그린벨트 제도개선과 정책제안 활동을 선정했다.
초록교사로 3년 이상 자원활동한 김복순, 유미선, 이미숙, 이연경, 이영희, 이점숙, 임순희, 정영미, 정환성 회원이 아름다운지구인상을 수상했고, 초록동무와 게눈, 또랑, 파랑 등 어린이청소년교육프로그램에 꾸준하게 참여한 권회상, 김가영, 박범희, 고현, 김시연, 김희건, 박지혜, 이민재, 한규대 청소년회원이 푸른나무상을 수상했다. 또 51명의 회원이 평생길동무상을 받았다.
인천녹색연합은 사단법인 설립취지문에서 ‘자연을 거스르는 문명에는 인류와 생태계의 미래가 없다. 기후위기, 대멸종 위기 등을 극복하기 위해 녹색생명운동의 깃발을 들고 뭉쳤다. 녹색은 생명과 평화이다. 녹색은 다양성 존중과 생태계 순환에 바탕을 둔다.’고 밝혔다.
또한 ‘생명존중, 생태순환형 사회의 건설, 비폭력 평화의 실현, 녹색자치의 실현’을 4대 강령으로 ▲인천지역을 중심으로 시민 스스로 삶터를 녹색으로 바꾸는 시민참여운동 ▲녹색자치, 환경현안해결 등을 위한 국내외 연대 ▲생명존중과 비폭력평화 사상의 확산을 위한 교육․홍보․출판문화사업 ▲생태계보전과 생태순환사회를 위한 조사연구, 정책개발, 법률대응활동, 환경감시 ▲미래세대와 이웃생명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산림, 하천, 갯벌, 해양, 생물다양성, 생활환경개선과 환경생태교육 등을 꾸준히 전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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