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스마트 대한민국 구현을 위한 313억원 규모의 신규사업이 추진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스마트 서비스 지원사업’을 비롯해 ‘AI 기반 고부가 신제품 기술개발 사업’, ‘빅데이터 기반 서비스개발 R&D 사업’ 등의 사업을 올해 새롭게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중소기업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은 제품·서비스의 생산·유통 전 과정에 ICT 솔루션을 구축해 중소기업의 스마트서비스 기반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규모는 93억원으로 150개사를 지원한다. 기업당 총 사업비 50% 이내(최대 6000만원)다.
‘인공지능(AI) 기반 고부가 신제품 기술개발 사업’은 기존 전통적인 제품에 AI 기술을 접목해 새롭고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신제품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75개 과제, 155억원 규모다. 기업부설연구소(또는 연구개발전담부서)를 보유한 중소기업 대상이다. 과제당 최대 1년, 3억원 이내(총 사업비의 65%) 한도로 지원한다.
‘빅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발 R&D 사업’은 중소기업이 신산업분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민간 및 공공의 다양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인 서비스모델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규모는 총 260억원(50개 과제)이다.
중기부는 개별 신규사업 추진 시 과제 수행 기업 간 협력과 관계부처 협업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사업별 대표 사례를 발굴하고, AI 허브 및 데이터바우처 등 과기정통부 사업과 협업해 중소기업 사업화 성공률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수요자 중심 국민생활밀착형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지원하는 사업 체계를 마련할 것”이라며 “R&D 사업에 ’국민평가단‘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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