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정부, 4주안에 대구지역 조기 안정화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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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20-02-24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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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대구 지역의 코로나 19 확산에 대해 4주안에 진압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사진= 중수본 ]


24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겸 중앙사고수습본부 본부장(보건복지부장관) 주재로 정례브리핑을 시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4주안에 대구지역 조기 안정화 나설 것"이라며 "안정화를 위해 시민과 의료인 여러분의 적극적 참여가 필요하다. 정부는 최대한 예후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본부장은 "대구지역에서 매우 빠른 속도 확진자 발생에 관련해 대구 시민들의 염려가 클 것으로 짐작한다. 특히 현장에서 조속한 확진자 검사 치료로 애써 준 의료진 여러분, 이 지역의 대처를 위해 현지에 가셔서 활동하는 의료진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 드린다. 아직은 초기 대응이 다소 완벽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지만 정부는 앞으로 대구지역 조기 안정을 위해 4주 내 언정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지난 23일 '코로나 19'의 전국적 확산 가능성에 대비한 선제적 조치로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해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해 간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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