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얼라이언스는 독일 하팍로이드와 일본 ONE(일본 NYK·MOL·K Line 합병법인), 대만 양밍해운이 결성한 해운동맹이다. 2017년 4월부터 협력을 시작했다.
현대상선은 4월부터 정회원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디 얼라이언스의 아시아∼중동 노선 서비스 협력 계획에 따르면 신규 기항지는 △ AG1(닝보∼가오슝∼샤먼∼셰코우∼싱가포르∼제벨알리∼담맘∼하마드∼소하르∼싱가포르∼닝보) △ AG2(상하이∼닝보∼셰코우∼포트켈랑∼제벨알리∼하마드∼움카사르∼하마드∼제벨알리∼싱가포르∼상하이) △ AG3(칭다오∼부산∼상하이∼싱가포르∼제벨알리∼담맘∼주베일∼아부다비∼포트켈랑∼싱가포르∼홍콩∼칭다오) 등이다. 부산항은 AG3에 포함돼 있다.
디 얼라이언스는 4월부터 아시아를 비롯해 유럽, 지중해, 북아메리카, 중앙아메리카, 중동, 홍해, 인도 등 전세계 78개 항만에 기항해 총 33개 노선을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 중 현대상선은 27개 노선에서 서비스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