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어린이 직업체험관 '한국잡월드' 25일부터 임시 문 닫는다

  • 임시 휴관 다음 달 3일까지 예정

어린이·청소년 직업체험관인 한국잡월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25일부터 임시 휴관한다. 이는 감염병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데 따른 조치다.

24일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잡월드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이동 경로 중 잡월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기관 고객들 대다수가 어린이·청소년인 점을 고려해 휴관을 결정했다. 임시 휴관은 다음 달 3일까지 예정돼 있다.

잡월드는 감염병 위기 경보 ‘경계’가 발령된 후 지난달 28일부터 비상대책 시스템을 가동, 시설 내 감염을 막기 위한 선제적 대응을 해 왔다. 고객들에게 취소 수수료를 면제해 주고, 출입구에 열 감지기를 설치해 기관 내 감염을 원천 차단했다.

잡월드에 따르면 하루 평균 3000여 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방문하고 있다.

노경란 잡월드 이사장은 “이번 사태가 하루빨리 종식되길 바란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잡월드의 최우선 가치는 고객들의 건강과 안전”이라고 강조했다.
 

2월 25일부터 임시 휴관하는 한국잡월드[사진=한국잡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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