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경기도박물관 등 경기문화재단 소속 문화 기관, 임시 휴관

경기도미술관·백남준아트센터·실학박물관·전곡선사박물관 등

2018년 10월 10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열린 개관 10주년 전시 '#예술#공유지#백남준'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이 작품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경기문화재단 내 문화 기관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으로 인해 휴관에 들어간다.

경기문화재단은 24일 “재단 내 문화 기관이 금일부터 휴관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휴관은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국가위기관리지침과 감염병 재난 위기관리 표준 매뉴얼에 따라 2월 23일자로 코로나19 감염병 위기경보를 ‘심각’단계로 조정한 데 대한 대응이다.

임시 휴관 대상은 경기도박물관·경기도미술관·백남준아트센터·실학박물관·전곡선사박물관·경기도어린이박물관·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경기상상캠퍼스·경기창작센터·경기문화재단 인계동 사옥이다.

향후 바이러스 확산 현황에 따라 휴관 완료 시기는 미정이다. 휴관 기간 중에는 시설물의 소독을 실시하고, 전시물과 시설을 정비할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 문화 기관 관람 예약 취소는 물론 모든 프로그램 운영과 시설물에 대한 대관 업무와 편의시설도 운영도 중단된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민과 지속적으로 믿음을 주는 안전한 문화예술 전문 공공기관이 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