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 3000억원 기업공개 추진… 기업가치만 43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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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진 기자
입력 2020-02-2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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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세운 민간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주식시장에 상장될 날이 머지않았다. 현재 시장은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를 약 360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세운 민간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주식시장에 상장될 날이 머지않았다.

미국경제 매체 CNBC는 21일(현지시간) 스페이스X가 2억5000만 달러(약 3048억원) 규모의 기업 공개를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회사는 주당 주식 가격을 250달러(약 30만5000원)로 책정했다. 스페이스X는 기업 공개와 관련해 정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시장은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를 약 360억 달러(약 43조9000억원)로 추정하고 있다.

스페이스X는 스페이스 어드벤처스와 협약을 맺고 지구 궤도를 도는 여행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우주여행 상품은 4명에게 판매될 예정이며 탑승객들은 내년 하반기 발사 예정인 유인 우주캡슐 크루 드래곤을 타고 최장 5일간 지구 표면에서 약 1367km 떨어진 상공에서 지구 궤도를 따라 우주를 여행하게 된다.

또 스페이스X는 미국과 캐나다에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60회 스타링크 위성을 발사했다. 스페이스X는 스타링크를 분사하고 기업 공개할 계획을 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사진=연합뉴스/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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