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시장은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시청 내 회의실에서 관내 4개 종교단체 지도자들과 만나 이 같은 입장을 전달했다.
이날 은 시장은 기독교연합회, 천주교, 불교, 원불교 4개 종교단체 지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금의 상태를 함께 힘을 모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종교계에서도 앞으로 2주간 예배, 법회, 미사 등 실내 공간에 다중이 밀집해 모이는 종교행사, 집회 등 참석자 간 대면 접촉이 가능한 일체 모임을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전했다.
특히 '지금부터가 가장 중요한 고비임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시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삼아 지역사회 내 감염원 유입 방지를 위해 보다 방역망을 촘촘히 작동시키는 등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하고, 전 행정력을 동원해 총력을 다하겠다'고도 했다.
아울러 '앞으로 시와 긴밀하게 협조 체제를 구축, 지금 어려운 시기를 반드시 이겨나갈 수 있도록 많은 협조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위기 경보단계 격상 후 총력 대응 태세로 전환했으며, 현재 성남시 확진자는 없는 상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